천원의 힘 천원의 힘 #49_한국을 떠나고 싶지 않은 주연이와 할머니

2024.12.13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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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떠나고 싶지 않은 주연이와 할머니

 

 

“안녕하세요. 혹시 우리 주연이 교육비 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요?”
“죄송해요. 다문화가족이거나 국적이 한국이어야 해요.”
 
단둘이서 살고 있는 주연이(가명)와 할머니는 복지서비스 홍보지를 보면 항상 전화를 걸어본다고 해요. 허리와 무릎 수술 등으로 일을 하지 못하는 할머니가 국가로부터 받는 1인 생계비는 2명이 생활하기에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더 필요한 상황이에요.

 

주연이를 6살 때 버리고 간 아빠는 현재 연락이 되지 않고 타 지역에서 일을 하는 엄마는 가끔 생활비만 보내준다고 하는데요.

 

코로나 시기 전까지는 그래도 어느 정도의 금액을 보내왔지만 코로나 시기가 지나면서는 매월 보내주던 생활비가 뜸해졌고 금액도 줄어들어 주연이와 할머니의 생활은 더 어려워지게 되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한국에서 계속해서 잘 살아가고 싶어요

 

 

 

할머니는 작년부터 생활비를 쪼개어 주연이를 외국어학원에 보내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혹시나 상황이 나빠져 주연이가 강제로 돌아가게 될지도 모른다는 걱정 때문이에요.
 

“만약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만약 제가 없으면 주연이는 어떡하나요. 생각만 해도 잠이 안 와요. 아들이 며느리랑 이혼이라도 하면 우리 주연이는 한국에서 살 수 없대요.”

 

외국 국적인 아빠와 생활하기 위해 1살 때 한국 국적의 할머니 초청으로 한국에 들어온 주연이는 부모가 이혼 시 외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렇지만 주연이는 자신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요.

 

 

 

천천히! 천원의 힘을 모아서! 주연이와 할머니를 응원해주세요!

 

 

주연이는 생활비도 부족한 상황에서 집을 벗어나면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현재 학교와 집, 학원 이외의 장소는 거의 가지 않는다고 해요.

 

할머니는 자신의 삶의 전부인 주연이가 스스로 살기를 원하는 한국에서 행복하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기를 바라고 있어요. 주연이와 할머니가 평범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천원의 힘을 모아 여러분의 응원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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