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의 힘 [종료] 천원의 힘 #37_집 안에 화장실을 가지고 싶은 진영이

2024.09.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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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 화장실을 가지고 싶은 8살 진영이

 

 

외국에서 오신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사랑을 받으며 태어난 진영(가명)이는 자녀들을 위해 검정고시와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엄마와 아빠 그리고 동생과 함께 살고 있어요.

 

그러던 중 진영이네 아버지가 허리를 다치면서 큰 지출이 생겼고 후유증으로 다리를 절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수술 후에도 아버지가 1년 넘게 일을 하지 못하다보니 현재 진영이네는 생계가 많이 어려워진 상황이에요.
 

 

 

진영이가 사용하기엔 화장실이 무섭고 불편해요

 

 

 

 

50년이 넘은 노후 주택인 진영이네 집은 어린 아이들이 쓰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집을 수리하려면 드는 비용이 아버지가 오랜기간 더 일을 해야만 충당이 가능한 수준이다보니 생계가 어려운 진영이네가 현재 집을 고치는 건 사실상 많이 어려운 상황이에요.

 

현재 한 방에서 네 식구가 같이 먹고 자고 공부도 하며 지내고 있는 진영이네는 공부할 책상도 변변히 마련되어 있지 않고, 화장실도 외부에 있고, 씻는 공간도 밖을 나가야 하다보니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이 두려울 정도라고 하는데요.

 

샤워실 공간은 외부 복도에 있어 환기가 잘 되지 않아 여름이면 벌레가 많이 생기고 어린 진영이와 동생은 밤이 되면 더욱 어두워져 화장실을 쓰려면 엄마 손을 꼭 잡고 나간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따뜻하게 몸을 씻을 수 있고 문 밖을 나가지 않아도 되는 화장실이 하루빨리 가지고 싶다고 해요.

 

 

천천히! 천원의 힘을 모아서! 진영이에게 안전한 환경을 선물해주세요!

 

 

초등학생이 된 진영이는 어린이집을 다닐 때는 코로나로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여 아직 발음이 좋지는 않지만, 학교에서 정식으로 국어를 배우게 되면서 한국어 실력이 빠르게 늘고 있어요.

 

열심히 공부해서 엄마, 아빠에게 따뜻하고 좋은 집을 사드릴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책상이 없어 방 한켠에서 상을 펴놓고 숙제를 하고 있지만, 불평 한마디 없이 지내고 있다고 해요.

 

몸이 많이 불편하지만 얼른 회복해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자상한 아버지. 그리고 한국어를 열심히 배워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부모가 되고픈 어머니와 함께 진영이네가 더욱 화목한 집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천원의 힘을 모아 여러분의 응원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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