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곳곳에서 초록우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는 약 3,000년의 긴 역사를 가진 나라입니다. 주로 농사를 짓는데 수확량이 풍부하지 않아서 항상 식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또한, 가뭄과 홍수 등 자연재해와 종족 간의 잦은 갈등으로 피해가 큽니다. 특히 15세 미만 아동 8만명이 HIV/AIDS에 걸려 고통받고 있습니다. 또한, 조혼과 성적 학대, 유괴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며 여성 73%가 아직도 할례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수치로 보는 에티오피아 사람들의 삶
에티오피아
174위
하루 $1.90미만으로 살아가는 인구
1인당 GNI (PPP US$ 기준)
5세 미만 저체중 아동
유아 사망률(1,000명당)
성인 문해률
대한민국
18위
하루 $1.90미만으로
살아가는 인구
1인당 GNI (PPP US$ 기준)
5세 미만 저체중 아동
유아 사망률(1,000명당)
성인 문해률
출처 : UNDP HDI(Human Development Index) REPORT(2015년)
지역 소개
아디스 아바바
에티오피아의 수도인 아디스 아바바는 암하라어로 ‘새로운 꽃’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지독한 빈곤과 열악한 생활환경 때문에 아동사망률이 아주 높습니다. 또한, 실업률이 높고 임금이 낮아 남자들은 주로 일용직 노동자나 문지기로 일하고, 여자들은 집안일을 하거나 현지 전통 술인 텔라(Tella)와 수수로 만든 빵인 인제라(Injera)를 만들어 판매합니다.
부이
부이 사람들은 대부분 농사를 짓거나 가축을 기릅니다. 이들은 작은 땅에 농사를 지어 몇 달을 나야 하지만, 잦은 가뭄으로 수확량이 적습니다. 게다가 어렵게 재배한 농작물조차 영양가가 높지 않아서 생계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메키
시골 마을에서는 주로 가축을 기르거나 옥수수, 밀, 콩, 테프(Teff)를 재배하고, 도시 지역에서는 행상하거나 일용직 노동을 합니다. 메키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하루에 1달러 미만의 돈으로 살아가는 형편입니다. 또한, 급성 호흡기 질환, 설사병, 홍역, 말라리아, 영양 결핍이 아동 사망 사유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임산부 중 12%가 HIV/AIDS에 걸려 있습니다. 한편, 교육 환경이 열악하여 학령기 아동의 약 40%가 학교에 다니지 못합니다.
메테하라
메테하라는 HIV/AIDS의 유병률이 2.3%로 전염 위험이 큰 지역입니다. 하지만 빈곤과 식량 부족 등의 열악한 사회환경이 전염병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시골 지역 사람들은 주로 소를 기르고 옥수수, 양파, 멜론, 고구마 등을 재배합니다. 한편, 도시 지역 사람들은 행상하거나 농장에서 일합니다.
월렌치티
월렌치티는 광활한 평원과 구불구불한 언덕, 풍화작용으로 생긴 많은 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람들은 생계를 위해 일용직 노동 또는 행상하여 현지 음료를 만들어 팝니다. 또는 소, 염소, 양을 기르고 옥수수, 수수, 테프(Teff) 등을 재배합니다. 1층에서는 가축을 기르고, 2층 초가집에서 거주하는 형태가 흔합니다.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HIV/AIDS의 유병률이 2%에 이를 만큼 에이즈 전염 통로 중 하나입니다.
데브레비르한
데브레비르한 사람들은 대부분 암하라(Amhara) 부족입니다. 이들은 주로 농사와 가축을 기르며 생활합니다. 양파와 감자는 돈을 벌기 위해 재배하여 팔고, 밀과 보리, 콩, 완두콩, 렌즈 콩 등은 식량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토양 침식 때문에 땅이 척박하여 많은 아이가 영양결핍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또한, 위생 시설과 수도 시설이 부족해 전염병 발생이 잦고, 청년과 성인 실업률이 높아 생계를 잇는 데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사업이야기
아디스아바바 굴렐레 지역 아동보호 및 아동보호그룹홈 지원사업
아디스아바바 아라다지역 여성역량강화 지원사업
판탈레지역 영유아발달지원사업
2017 에티오피아 기근대응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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