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아동노동 문제 조명 및 근절 방안 논의 위한
개발협력 교육포럼 '아시아 지역 아동노동과 교육' 성료
- 초록우산, 아동노동문제 조명 및 교육을 통한 아동노동 근절 방안 논의 위한 교육포럼 개최
- 실제 사업 성과 및 사례 공유와 종합토론 진행...개발협력 활동가, 국제기구 등 전문가 80여 명 참여
※ 사진설명(사진=초록우산 제공)
사진1.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이 지난 11월 29일 서울시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개발협력 교육포럼 '아시아 지역 아동노동과 교육'을 진행했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이 지난 11월 29일 서울시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개발협력 교육포럼 ‘아시아 지역 아동노동과 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국제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아동노동 문제를 조명하고, 교육을 통해 아동노동을 근절하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이번 교육포럼을 기획,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는 개발협력 활동가, 국제기구, NGO, 기업 ESG 담당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제아동인권센터 이양희 대표(전 유엔아동권리위원회 위원장)의 ‘아동노동의 현황과 교육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지역 아동노동 문제의 심각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의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유니세프 글로벌 리서치 센터 람야 수브라마니안(Ramya Subrahmanian) 박사가 코로나 이후 남아시아 아동노동을 주제로 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실제 사례를, 더 센터(The Center for Child rights and Business)의 에드워드 김(Edward Kim) 매니저는 기업이 아동노동 근절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사례와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어린이재단연맹 방글라데시 소속 압잘 카비르 칸(Afzal Kabir Khan) 매니저는 초록우산과의 협력을 통해 방글라데시 다카 지역에서 진행한 아동노동 대응 사업 성과 및 교훈을 소개했다. 초록우산은 방글라데시에서 브릿지스쿨 사업을 진행하며 노동으로 인해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웠던 아동 약 1,200명에게 기초 교육을 지원하고, 아동노동자 70% 이상을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칸 매니저는 해당 사례를 토대로 아동노동 문제 해결에 있어 법과 제도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이어진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은 아동노동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접근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아동노동으로 인해 전 세계 약 1억 6천만 명의 아동이 고통받고 있다”며, “초록우산은 앞으로도 아동노동과 교육권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는 포럼을 지속 개최하며,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