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현대자동차-폴레드, 장애 아동 등 이동 약자 지원 나서
- 초록우산, 현대자동차가 기부한 차량 2대 통해 장애 아동의 아동 지원
- 현대자동차-폴레드, 수도권 아동 위해 카시트 및 차량 악세서리도 기부
※ 사진설명(사진=초록우산 제공)
사진1. 초록우산과 현대자동차, 폴레드가 지난 11일 경기 광주 한사랑마을에서 연 차량 기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 강귀숙 한사랑장애영아원장, 홍창표 한사랑마을원장, 현대자동차 이용섭 국내서비스사업부장, 현대차지부 김현섭 정비위원회 의장, 폴레드 이형무 대표이사)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현대자동차, 폴레드와 함께 장애 아동 등을 위한 차량 등 이동 약자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초록우산은 현대자동차가 기부한 2억3,000만원을 바탕으로 차량 2대와, 아동용 카시트 및 차량 액세서리를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먼저 초록우산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시설인 한사랑마을과 한사랑장애영아원에 스타리아 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장애인 시설인 한사랑마을에 거주자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휠체어 리프트 차량 1대, 장애 아동 시설인 한사랑장애영아원에 어린이 통학 차량 1대가 각각 지원된다.
초록우산은 또 현대자동차가 지원한 카시트와 차량 전용 액세서리 각 315개, 현대자동차와 폴레드가 함께 마련한 바구니 카시트 100개를 수도권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는 현대자동차의 이동 취약계층 지원 사회공헌사업인 'H-스페셜 무브먼트'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초록우산과 현대자동차, 폴레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장애 아동을 비롯한 수도권 아이들의 이동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이용섭 국내서비스사업부장은 "장애 아동들의 안전한 이동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0년부터 진행해 온 H-스페셜 무브먼트 사업을 통해 이동 취약계층을 지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폴레드 이형무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이번 차량 지원을 통해 몸이 불편한 아이들이 더 편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