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부터 경기북부권역 저소득 가정 및 이주배경 아동 유기농 제품 기부…
- 2년간 7천만 원 상당 이유식 및 유아식 물품후원
※ 사진설명(사진=초록우산 제공)
사진1. (좌측부터) 초록우산 송민영 팀장, 이선 경기북부지역본부장, 오가닉지향 서백균 대표, 서무겸 어린이, 김연서 대표, 초록우산 최유진 대리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지난 9일 남양주 호평동 소재 유기농 이유식·유아식 전문기업 주식회사 오가닉지향과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가닉지향 김수미 공동대표는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아기의 성장과 발달 속도가 빨라지면서 모유나 분유만으로는 필요한 영양소(특히 철분, 아연 등)을 충분히 공급하기 어려워 이유식을 통해 영양소를 보충해줘야 한다”며 “경제적 상황 탓에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가 어려운 취약계층 및 이주 배경 아동 가정에 매주 이유식과 유아식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먹는 음식이기에 재료의 신선도와 생산시설의 위생관리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재고 제품을 후원하지 않고 주문 판매 상품 제조 시 후원 물량을 포함해 제조하고 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노력과 진정성을 소비자로부터 인정받고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오가닉지향 서백균 공동대표는 “4형제를 키워보니 식사시간은 아이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시간이자 함께 노는 시간이며, 대화를 통해 아이의 언어와 인지를 발달시키고 사회성을 키우는 중요한 시간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아이가 소중한 만큼 사회에서 소외되고 마음이 추운 아이들이 저희가 만든 음식을 먹으며 조금이나마 위로받는 한 끼를 선물 받았으면 좋겠다”며 후원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 이선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소득수준이 낮은 취약계층은 경제적 형편이 넉넉지 않아 영양가 있는 식단으로 영양 관리를 하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인데 오가닉지향의 유기농 이유식과 유아식 후원을 통해 아동의 영양 결핍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은 1948년부터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함께하는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인재 양성사업, 보호 대상 아동 자립 준비지원 사업 등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초록우산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