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방 한칸에서 시작하는 햇살이의 하루
2024년 햇살이(가명)는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나게 되었는데요. 햇살이의 탄생을 기뻐하는 건 단 한 명, 엄마뿐이었다고 해요.
햇살이의 엄마는 외국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낯선 대한민국으로 찾아와 햇살이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생활하는 삶을 꿈꾸었지만 햇살이의 아빠는 잠시 일이 있다며 임신한 엄마를 혼자 남겨두고 자기 고향으로 떠나버렸다고 합니다.
그렇게 햇살이는 엄마와 단둘이 남게 되었지만 갑작스러운 상황에 막막함을 느낄 새도 없이 지내고 있던 집마저 월세를 내지 못하여 쫓겨나게 되면서 햇살이에게 보금자리 하나 해주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우여곡절 끝에 햇살이가 태어났지만, 병원비와 산후조리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보니 엄마는 수술 후 몸이 온전히 회복할 새도 없이 짐을 싸서 병원을 나오게 되었어요.
신생아 햇살이가 살아가기에는 열악한 환경
작은 빌라 건물 안, 다닥다닥 붙어있는 여러 집 중 하나가 햇살이가 사는 집인데요. 성인 서너 명이 간신히 다리 뻗고 누울 수 있는 작은방 한 칸을 겨우 얻었지만 햇살이 침대와 가구들로 인하여 공간은 더 좁아지게 되었어요.
신생아가 사는 집이라고 하기에는 5월에 이미 한여름처럼 덥고 습했고 햇살이에게 필요한 분유 뿐 아니라 장난감, 속싸개, 여벌의 아기 옷과 이불 등 기본적인 양육을 위한 생활용품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해요.
천천히! 천원의 힘을 모아서! 햇살이의 성장을 응원해주세요!
기본적인 생활 유지도 하기 벅찬 상황에서 의료비도 모두 감당해야 하는 현실. 갓난아기인 햇살이를 두고 일을 하러 나갈 수도 없어 햇살이네는 나날이 줄어가는 생활비로 전전긍긍하며 하루를 버티고 있어요.
모든 아동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받을 권리가 있어요. 이제 막 세상에 눈을 뜬 햇살이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천원의 힘을 모아 여러분의 응원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