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세상을 바꾸는 그린리더클럽, 김주영 후원자 인터뷰

2024.07.10916

텍스트 축소 버튼텍스트 확대 버튼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엘리미디어 대표 김주영입니다. 울산지역 그린리더클럽 1호이자 현재 초록우산 울산 후원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2016년부터 꾸준히 후원을 하셨다고 들었어요. 업무협약을 통한 후원 금액이 총 4억 원에 달하는데 오랜 기간 동안 나눔을 이어 오실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초록우산은 2016년 2월쯤 엘리미디어와 초록우산이 협업할 기회가 생겨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 때 초록우산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정기후원도 시작하고, 업무협약을 맺어 광고 후원도 하며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당시 회사가 사업을 많이 확장할 때라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좋은 일을 하고, 받는 만큼 나눠야 한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엘리미디어: 엘리베이터·버스 광고 대행, 영상·디자인 제작, 마케팅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는 미디어그룹

 

엘리미디어에서 후원한 초록우산 Always팔찌 캠페인 버스 광고

 

Q. 초록우산에서는 ‘아이들을 돕는 초록빛 능력’ 초능력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후원자님 만의 초능력은 무엇인가요?

 

제 초능력을 꼽자면 ‘많은 사람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능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엘리미디어가 초록우산 엘리베이터 및 버스 광고 등을 후원하고 있기 때문에 울산 시민 분들이 이를 통해 초록우산을 조금 더 많이 알게 되고, 아이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리고 제가 아이들을 돕는 것에 동참할 수 있도록 주변 지인들에게도 초록우산 소개를 많이 했어요. (웃음) 현재 울산 후원회 회장님도 제가 소개한 분이고요. 처음에 지인들에게 소개를 했을 때는 무관심한 반응도 많았는데 지금은 좋은 일 하자고 인식이 많이 바뀌었어요. 작년 아이리더 발대식 행사가 큰 전환점이었는데 이 사업을 왜 해야 하는지, 후원이 어떤 변화를 만드는지 진심으로 와 닿아서 생각이 확 바뀌었다고 하더라고요. 
 

김주영 후원자님의 사무실 곳곳에 초록우산 감사패와 위촉장이 진열되어 있는 모습

 

Q. 이번 그린리더클럽 캠페인의 주제가 ‘세상을 바꾸는 그린리더클럽’인데요. 초능력을 가지게 되신다면 세상에 어떤 변화를 만들고 싶으신가요?

 

대단한 변화보다는 그저 어려운 아이들이 좀 더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저도 어려웠던 시기가 있거든요. 저희 집안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항상 사업을 했는데, 그러다 보니 큰 위기도 두세번 정도 있었고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기분을 알기에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줄 수 있는 사람(초능력자)이 되고 싶습니다.

 

 

Q. 울산지역 그린리더클럽 ‘1호’로써 의미가 특별한데 그린리더클럽으로 위촉되시고 어떠셨나요? 후원자님의 삶에도 변화가 있었을까요?

 

우선 가족들이나 가까운 사람들이 워낙 좋아했습니다. 저도 아기를 키우는 아빠이기에 아이한테도 좋을 것 같다는 반응들이 있었어요.

 

돈만 주고 끝나는 후원이 아니라 그린리더클럽으로써, 그리고 후원회로써 계속 참여하고 아이들을 보면서 와 닿는 것들이 확실히 많은 것 같아요. 그린리더클럽 1호로 위촉된 이후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초록우산 홍보 활동을 잘해서 울산의 초능력자들을 많이 모으려 하고 있습니다. (웃음)
 

 

Q. 마지막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현재 울산 후원회 회장님이 원래 제 사업 멘토였어요. 그분이 항상 하시던 말씀이 있는데 ‘안되는 것은 없다. 방법을 찾으면 된다’는 말씀이 저에게 큰 힘이 되곤 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말씀이 저에게 굉장히 와 닿는 게 실제로 어떤 것도 안 되는 건 없더라고요. 물론 어려움은 있을 수 있겠지만 안되는 건 없다고, 뭐든 할 수 있으니 희망을 잃지 말라고 아이들에게도 말해주고 싶습니다. 

후원하기 후원하기 챗봇 닫기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