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多Dream多이룸 사회공헌 사업은
2022년부터 우미희망재단, 째깍악어, 초록우산의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다문화아동의 기초학습 향상과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다.다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다양한(多) 꿈을 이루는 데 함께 앞으로 나아가자’라는 뜻으로
아이들이 밝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의 의태어인 ‘우다다’ 의미를 담았습니다.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경기도에 거주하는 연나이 7-9세 다문화아동들을 대상으로
우다다 교사가 방문하여 맞춤형 1:1 학습 및 돌봄 활동을 진행하며,
기초학습뿐 아니라 심리정서적 회복을 위한 놀이 프로그램,
창의증진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총 139명의 아이들을 지원했습니다.
(2024년 48명의 아동이 참여 중)
사업에 참여한 가정에게는 긍정적인 변화들이 관찰되었습니다.
기초한글을 전혀 모르던 아이들의 문해력 향상이 눈에 띄었습니다.
사전검사 평균점수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던 하위 20명의 경우,
사전대비 사후결과 문해력이 359%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함묵증 증상을 보이며 부모와의 의사소통도 거부하던 A 아동의 경우,
1:1 학습/돌봄 활동을 꾸준히 참여하며 어느 날부터
말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B 아동은 활동 중 교사의 전문적인 개입의 필요성을 통해
ADHD를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가정과 담당교사 간 신뢰가 높아지며
부모에게 낯선 문화 속 든든한 지지 체계가 되어주기도 했습니다.
한 아이에 대한 개입으로 시작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한 가정을 아우르는 폭넓은 지원이 이뤄지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또 사업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아동에 대한 추가지원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습니다.
실제로 C 아동의 경우 지자체 담당 부서와 연계하여 교육보호비를 지원받아
희망했던 학원을 다닐 수 있도록 지원했고,
추가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다문화 아동들이
다각적인 발달을 할 수 있도록 우다다 째깍섬 캠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째깍섬을 전체 대관하여 일일 캠프 형식으로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1:1 학습/돌봄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매년 1회씩 개최하고 있습니다.
땀에 흠뻑 젖고도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를 발산하던
아이들의 모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D
우다다 부모교실 사업은 2024년에 새롭게 시작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다문화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아동발달,
양육/교육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코칭을 제공합니다.
좋은 부모 되기, 놀이와 양육코칭, 긍정적 관계형성과
자녀 소통법 등을 주제로 8개월 간 총 16회기의 수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2022년~2023년 총 2년 간 14명의 결혼이주여성 돌봄전문가를 양성하였습니다.
결혼이주여성의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하고자 시작된 프로젝트로
아동돌봄 전문가 과정, 창의미술 전문가 과정,
발달놀이 전문가 과정 등의 커리큘럼을 제공하였습니다.
모든 교육과정을 완수한 이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고
우다다 돌봄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연계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우미多Dream多이룸 사업을 살펴보았는데요,
정부의 힘만으로, 개인이나 단일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다문화아동의 기초학습 향상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우미희망재단과 째깍악어, 초록우산이 함께 협력해나갈 예정입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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