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한 해와 미래의 목표 세우셨나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가지고 싶은 것도 많은 아동청소년기 시절, 하지만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 자라는 아이들 중에는 미래에 대한 꿈조차 꾸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설령 꿈이 있더라도 어떻게 그 꿈을 이루어갈 지에 대해 생각하지 못한 채 소중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있지요. 하지만 이번 2011년에는 어린이재단과 함께 꿈을 잡(Job)아보세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여러 사업 기관에서는 어른들이 그어버린 한계에서 벗어나 아동들이 자신의 내면의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여러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진로탐색프로그램 '나의 꿈을 잡(Job)아라!'입니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위해 우선 전문 자원봉사자(사회복지, 아동복지 관련학과 대학생 및 관련분야 종사자)를 모집하여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합니다. 그렇게 훈련된 전문 인력과 함께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전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2회씩 총 8회(4주)에 걸쳐 진로탐색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 사진설명 (좌측부터)
1. 자원봉사자 교육 및 오리엔테이션
2.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조를 구성하고 사전 연습중인 자원봉사자
진로탐색프로그램 '나의 꿈을 잡(Job)아라!'는 미래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 학생들이 재미있는 게임과 영상 자료 등 다양한 도구들을 이용하여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 꿈을 이루어 가는데 필요한 태도와 방법, 마음가짐 등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둡니다.
▶사진설명
1. 꿈을 열심히 작성하고 있는 아동과 아동이 작성한 내용을 확인하며 칭찬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2. 나의 꿈을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고 있는 아동
우선 아이들에게 ‘꿈(비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이들로 하여금 꿈을 수립하게 한 후, 그것과 관련하여 직업 유형 찾기, 직업 스피드 퀴즈,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 꿈을 이루기 위한 ‘습관’ 기르기,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차례차례 진행하며 아이들이 점차 그 꿈에 가까워지도록 길을 이끌어줍니다.
▶ 사진설명:
1. 프로그램 시작 전 워밍업 게임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2. 스피드 퀴즈 시간에 문제를 맞추기 위해 손을 든 아이들
진로탐색프로그램 ‘나의 꿈을 잡(Job)아라!’는 학생, 교사, 학부모에 이르기까지 호응도가 매우 높은데요. 장차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학교 교육 속에서는 깊게 생각하지 못했던 자신의 정체성과 비전을 발견해나가도록 돕기 때문입니다. 비단 꿈을 찾는 것만을 돕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그것을 구체적으로 계획하여 실현시킬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됩니다.
마천복지관을 비롯한 어린이재단 대부분의 전국 사업장에서는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꿈을 발견하여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주도하여,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탐색프로그램을 지역 학교와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 문의 : 어린이재단 마천종합사회복지관(02-449-3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