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사정으로 친부모와 떨어져
낯선 상황에 놓인 아이들.
그런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듬는 위탁 부모.
함께하기에 외로움은 지워지고,
아이들은 다시 행복한 웃음을 되찾습니다.
여러 사정으로 친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이
일정기간 위탁가정에서 보호와 양육을 받으며
가정적인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친부모의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로 돌봄이 어려워진 아이들.
예기치 않게 갈 곳을 잃고 불안 속에 놓이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 아이들이 잠시나마 따뜻하게 머물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위탁 엄마 진희 씨 이야기
낮에는 잘 웃고 장난꾸러기인 은우. 하지만 밤이 되면 달라집니다.
잠에 들었다가도 금세 깨어 울음을 터뜨립니다.
자는 게 무서운 걸까? 어두운 밤이 두려운 걸까?
조그마한 어깨가 떨릴 때마다 품에 안고 속삭입니다.
“괜찮아, 은우야. 엄마아빠는 어디 가지 않아. 여기는 은우 집이야.”
그렇게 한 밤, 두 밤 은우의 마음을 어루만지다 보니 어느새 은우도 점점 깊이 잠들기 시작합니다.
“은우야 내일 밤도 함께 있을게. 잘 자.”
위 내용은 실제 위탁 부모님의 사례를 바탕으로 재구성하였으며 모델과 아이는 가명과 대역을 사용하였습니다.
위탁 엄마 희영 씨 이야기
사흘째 뜬눈으로 친아빠를 기다리는 서연이.
보고 싶다는 말조차 삼킨 아이가 더 아파할까 걱정되었지만, 조심스레 다가가 말했습니다.
“이제 서연이 집은 여기야. 여기서 우리 같이 행복하게 지내자.”
어느 날, 그날 밤의 감정을 잘 모르겠다는 서연이에게 그 마음을 대신 표현해 주었습니다.
“많이 슬펐지? 속상했을 거야.”
그러자 서연이가 작은 목소리로 따라 합니다.
“속상했어! 서연이는 슬펐어!”
그날, 서연이의 마음이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위 내용은 실제 위탁 부모님의 사례를 바탕으로 재구성하였으며 모델과 아이는 가명과 대역을 사용하였습니다.
위탁 아빠 영철 씨 이야기
상처 받은 아이를 잘 품어줄 수 있을까
고민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흘렀습니다.
“영호야 우리 집에서 지낸 2년 어땠어?”
고민도 없이 바로 답하는 영호. “즐거운 우리집”
그 말을 듣자 설렜던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영호가 우리 집에 온 첫 날, 처음으로 친구들을 데리고 온 날,
처음으로 “엄마아빠 사랑해” 라고 말한 날.
그렇게 쌓인 작고 따스한 순간들이 우리를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주었습니다.
위 내용은 실제 위탁 부모님의 사례를 바탕으로 재구성하였으며 모델과 아이는 가명과 대역을 사용하였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따뜻한 울타리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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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검사 및 치료 26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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